넝쿨무늬시리즈3 : 전해지다

넝쿨무늬 시리즈 세번째는 식물이 열매를 맺고 대를 이어가는 순간을 그린 그림이다. 자연의 영향력 안에 우리는 존재하고 그 영향력을 온몸으로 받아내어 순환되고 뒤틀려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번영하고 현재로 이어져 왔다. 식물의 번영이 토양, 기후, 지리 등 자연과 맞물렸다면 인간의 번영도 자연과 무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 병든 지구를 만든 인류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다.

넝쿨무늬 시리즈는 인간이 만들어낸 자본주의의 견고함이 흔들리고 이득이라는 고리로 이어진 악순환의 반복들이 빚어낸 권위와 차별을 내려놓고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고 선순환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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